일상

어제가 된 오늘의 일상

일기 93 2025. 7. 22. 2025. 12. 27.

오늘은 점심에 클라이밍을 하고 저녁에도 클라이밍을 했다. 그리고 달렸다.

점클

점심에 클라이밍 하는 것은 단시간에 빡집중 하는 것이다보니 어느정도 각성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구벽에 있는 홀드들을 탈거하는 날, 즉, 현재 세팅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몇 번 도전했던 보라색 문제들을 붙을 심산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먼저는 가장 왼쪽에 있는 파랑 보라 문제. 살짝 뛰어서 (코디라고 하는) 버티는 것은 큰 문제 없이 잘 했는데, 그 위가 좀 힘든 문제이긴 하다.

애초에 점심에는 그것을 도전할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가볍게 몸을 풀고 바로 붙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성공을 해버렸다.

그런데 아뿔싸! 동영상을 찍어두지 않은 것이다. 찍었어야 했는데...

그래서 몇 번 더 시도했는데 힘이 다 빠져서 쉽지가 않았다. 더이상 도전할 힘이 없어서 점심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회사에 복귀.

퇴클

그러고나서 퇴근 클라이밍을 조졌다. 미처 찍지 못한 그 문제를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성공했고., 동영상까지 남겼다. 오늘 내로 이거 동영상 편집해서 인스타 올리려고 했는데 못했네 ^^;;

이거 말고 오른쪽 모서리에 있는 노랑 보라 문제도 풀었다. 나에겐 너무 힘든 문제였다. 사장님이 볼륨에 토(toe)를 걸어보고 천천히 가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듣고 따라 해봤더니 은근히 될 것 같았다.

살짝 휴식을 취하고 바로 다시 도전! 감을 잡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결국 해내었다.

목적을 다 이룬 나는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러닝

씨유에서 파는 빵이 2,300원인데 칼로리가 600이 넘는 것을 보고 살짝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칼성비?

덕분에 지금까지도 배가 고프지 않다. 오늘 먹은 칼로리는 간식거리를 제외하면... 대략 1,600 칼로리 정도 되는 것 같다. 딱 좋은듯.

어쨌든 이렇게 잘(?) 먹고 런닝 하고 싶어서 뛰었다.

올해 처음 뛰었을 때가 언제더라... 암튼 최근에 뛰었을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 뛸 때도 좀 힘들었다.

2km 뛰었는데 죽을 맛이더라. 군대에서 어떻게 아침마다 그렇게 뛰었던걸까. 그런데 살은 왜 안빠졌을까...

한강에 올라타기 전까지는 몸풀기로 걸으면서 왔는데... 한강만 대략 4키로 정도 뛰고 집까지 가는 길이 대략 2키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뜀걸음 6키로를 1시간 살짝 안쪽으로 클리어...

드문드문 하지 말고 자주 해야하는데... 몸이 버텨줄런지.

그보다 이거 편집기 좀 수정해야 할 부분이 몇 군데 보인다. 우선 마지막 빈 줄을 삭제하면 이전 줄 커서가 처음으로 이동한다. 이거 손보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분기처리 약간만 해주면 될 것 같고... 글이 길어서 편집기 화면이 밑으로 내려가면 화면이 자동으로 스크롤되지 않는다. 이건 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백스페이스 누를 때나 입력할땐 포커스가 가긴 하는데..

지금 빨래 널어야 해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