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5 (D+154, 화): 시간이 꽤 빨리 간 하루
오늘도 일어나서 아침 시리얼 먹고, 어제를 교훈삼아 카페를 오전 중에 가려고 했으나, 등기 받을 게 있어서 집에서 기다리느라 시간을 보냈다.
그래봤자 늦게 일어나가지고 그다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제 요즘 느려 터진 핸드폰 통신사에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전부터 눈여겨뒀던 새 통신사를 가입했다.
원래 쓰던 게 라쿠텐 모바일이고, 새로 가입한 통신사는 povo 라는 통신사로, 일본 3대 통신사 au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통신사이다. 특이한 점은, 기본료가 0원이고, 선불로 옵션을 구매하면 데이터를 해당 옵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화나 문자는 따로 그런 옵션은 없는 것 같은데 이 경우 통신 요금이 어떻게 청구되는지는 모르겠다.
통신사를 바로 갈아탄 것은 아닌데, 아마 예정대로라면 다음달에 라쿠텐 모바일 가입 포인트를 받게 될 예정이어서 그걸 받지 않으면 꽤나 손해라서... 포인트 받을 동안 다 발라먹으려고 일단 새 번호를 뚫어서 가입을 한 것이다.
심지어 초대코드를 써서 3일간 100기가 무료로 받았다.
아무튼 새 통신사의 유심을 등기로 받기로 했는데 그게 오늘이고, 일어나서 보니 배송중이 떠가지고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 보니 도착해서 받아서 폰에 꽂고 활성화를 시켰다.
사실 라쿠텐이 그냥 쓸때는 나름 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들어서 버퍼링이라던지 파일 업로드라던지 너무 심각하게 속도가 떨어져서 스트레스를 받던 와중이었다. 심지어 이거 지하철이랑 나고야 역 가면 데이터가 안 터져서 곤란했던 적도 많았다.
새 통신사는 그런 일 없길 바라며...
이것도 물론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격으로 봤을 때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는 편이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망은 조금 더 보장이 되어 있으니 일단 써봐야 할 것 같다.
활성화 후 속도 측정을 해보니, 집에서 기본적인 속도는 라쿠텐보다 살짝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긴 했지만 안정성이 아마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기대를 해본다.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다 보내고 스타벅스에 갔다.
아메리카노 하나만 마시면서 시간 보낼 생각이었는데, 애매하게 점심 시간에 가게 되어서 또띠아 하나 시켜 먹었다.
(그 와중에 현재 기온 34도,,,)
어떻게 먹는 거지, 포크는 왜 준거지 하고 궁리했지만, 그냥 들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매콤하니 아주 좋았다.
커피는 그란데 투샷
점심 먹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사치 부린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작업했다. 그렇게 오래 앉아 있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2시간 넘게 앉아 있었다. 아니 3시간 정도이려나,, 집 도착했을 때 쯤 3시 되었었으니.
점원분들 눈치를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긴 했지만, 뭐,,, 자리가 만석은 아니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스타벅스 가면 직원이 말 많이 걸어준다더니 여긴 딱히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곤란해 보이면 말을 걸기는 해주지만,,,
그럼 내가 먼저 말 걸어야지,,,ㅎ
기분 좋게 카페 다녀와서 집에서 좀 쉬었다.
약간 허기진 것 같아 라면 하나 끓여 먹고, 게임 한 판 하고 낮잠 조금 자고 알바 하러 갔다.
한 시간 정도 자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남은 시간 30분이라 조금 아쉬웠다.
알바는 오늘도 바쁘게 열심히 했지만, 막 그렇게 바쁜 편은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럴리가 없는데... 오늘 매우 바빴는데ㅠ
아무튼 뭐,,,
집 가는 길에 반찬 거리 할 게 없어서 편의점 들러서 반찬거리랑 간식거리 좀 사서 들어갔다.
저녁 퇴근 맥은 또 치킨버거. 이번에는 안에다 불닭 소스를 좀 뿌려서 먹어봤다.
아주 훌륭한 맛이었다!
이건 저번에 한 번 보고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사봤다. 의외로 맛있었다! 젤리의 식감이 초코 코팅과 막 그렇게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적인 조합은 좋았다. 젤리가 좀 더 잘 씹히는 거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이것도 궁금해서 사봤다. 스파클링이라 그래서 대체 어떻게 그런 느낌을 준걸까 했는데 딱히 스파클링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왜인지 아까부터 발등? 발목?이 조금 아프다.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왜 갑자기 아픈 곳이 늘어났는지 모르겠네
내일 수영 하러 가야하는데 아프면 어떡하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