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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167] 대체휴일(?)

일기 2 2026. 9. 8. 01:27

2026/09/07 (D+167, 월): 대체휴일(?)

어제 예배 끝나고 나눔 할 때 시간을 정해서 말씀 묵상을 하겠노라고 다짐을 했는데,

그래서 아침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났으나, 정작 일어나니 왜 맞춰놓은지는 까먹어버렸고,

그대로 30분 정도를 더 자고 일어나서 그제서야 뭘 하기로 했었는지 생각해냈다.


어쨌든 첫번째 말씀 묵상과 그것을 메모로 적으면서 하는 것을 잘 이루어냈다.

배가 고팠지만, 일단 이것 먼저 잘 끝내고 밥을 먹더라도 먹자는 각오(?)로...


아무튼, 그래서 오전은 특별히 뭐 한 거 없이 지나갔고, 12시쯤 되어 볶음밥 남은 거 볶아 먹었다.

어제 마트에서 사온 인스턴트 미소 된장국과 함께,,,

이온 PB 미소된장을 다 먹어서 새로 산건데, 확실히 새로 산 게 맛이 다르고, 더 맛있는 것 같다.

없는 주머니 사정에 그냥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만 즐기자고 대충 사먹었었는데, 이젠 좀 맛을 신경을 쓰는 게 좋을까 싶기도 한 생각이 들었다.


밥 먹고 조금 지나니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아직 밖에 널어둔 빨래가 젖으려고 하는 것 같아 얼른 다 걷어줬다.


카페를 갈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는데, 주말에 장 본 것들이 꽤나 많아서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생략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집에서 무언가라도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심지어 졸리기까지 해서 그냥 냅다 자버렸다.

네 시에 일어나서 이제 슬슬 움직이자 해서 씻고 옷도 입고 했으나, 정작 그래도 할 게 없어서 다시 한 시간을 더 자고 일어나서 알바나 하러 갔다.


굳이 한 것을 찾는다면... 한국 들어갈 때 청주공항으로 가는데 비행기가 밤 비행기라 충주 사는 동생에게 혹시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일정을 조율한 것 정도?

7월 초 이후로 동생이랑 연락을 안 했었는데 연락 왜 안하냐고 혼났다.

솔직히,,, 그냥 안부 인사 하기는 좀 껄끄러운 상태였어서,,


그래도 오늘 월요일이고 츠키미 오픈빨 꽤나 떨어져서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바쁜 타이밍이 있기는 했었지만.

요즘 햄버거 래핑 하는 거 테크닉이 좀 생겨서, 좀 더 단단하게 포장할 수 있게 됐다.

속도도 조금은 빨라지지 않았을까...?


퇴근 맥은 데리야끼 치킨 휠레 오.

치킨이 먹고 싶다면 이 버거 참 괜찮은 것 같다.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어서 안에다 불닭 소스도 좀 넣어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아 참고로 색깔이 저런 건 데리야끼 소스 때문..!


금요일부터 해서 주말 동안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열심히 지내느라고 꽤나 많은 에너지를 써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아니 사실 둘 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오늘을 무기력하게 보냈다.

돌이켜보면 살짝 아깝게도 보낸 것 같지만, 제대로 쉬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도 그렇게 합리화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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