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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186] 드라이브, 말차딸기라떼

일기 1 2026. 9. 26. 23:12

2026/09/26 (D+186, 토): 드라이브, 말차딸기라떼

웬만하면 좀 움직이는 편이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감기도 독하겠다

토요일이겠다

기분도 별로 안 좋겠다

약 먹기 위해 아침 밥은 먹고 다시 퍼질러 잤다가 두어 시 쯤 일어나서 슬슬 저녁 약속을 위해 점심을 먹으러 할머니 댁에 가서 밥을 먹고 나왔다.

할머니 드리려고 사온 곤약 젤리와 소화제를 드디어 오늘 드렸는데, 저번에 사다 드린 것도 다 안 드셨고 심지어 곤약 젤리는 너무 달아서 별로 안 먹힌다고 하시는 소리를 들었다.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사기 전에 차라리 미리 여쭤볼 걸 그랬나보다.

아쉽ㅠ

돌아가면 전화나 많이 드려야지,,, 그걸 더 원하시는 것 같고


아무튼, 만나기로 한 사람이 군포에 살아서 드라이브를 떠났다.

아직 귀성길 러시가 다 안 끝났는지, 서울로 올라가는 차가 많이 있었고 꽤나 막히길래 국도를 통해 갔다.

길 안 막히면 고속도로로 1시간 반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 길도 막히고 국도로 가서 2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미션이라고 하긴 좀 뭣 해도, 일본에서 산 성경책을 전달하기 위해 간 것인데, 드라이브도 하고 싶어서 잘 즐기고 왔달까~

고기가 아주 맛이 좋았다.

일본에서도 소고기 잘 안 먹는데 여기서 이렇게 먹는구나!


고기는 얻어 먹었으니 카페는 내가 사야지,

온 김에 오늘 아니면 우지커피의 말차딸기라떼 못 먹고 갈 것 같아서 바로 향했다.

아아, 드디어...

매장에서 느긋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아홉시까지 영업이라고 해서 매장에서 먹고 가기 했다. 간 시간은 8시 20분이었는데, 그렇게 말하고선 홀 마감 8시 반이라고 하는 것,,, 조금 무안했지만 뭐 룰이 그렇다니까 군 말 않고 포장한다고 했다.


테이크아웃 해서 근처 공원 가서 이야기 하면서 마셨다.

역시 맛있어,,, 자주 마시고 싶다ㅠㅠㅠ


미션의 책을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행은 안 막혀서 아주 빠르게 집에 갈 수 있었다.

이 밤에 서울 올라가는 길은 꽤나 막히더라. 차가 줄줄이,,,


내일은 일찍 버스 타고 교회 가고 모레는 일본으로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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