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D+213, 금): 시차적응
어제 퇴근하고... 유독 딴 짓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일기도 늦게 쓰고,
그 와중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워홀 관련해서 정보 얻으려고 가입했던 네이버 카페에다 5개월 일한 맥도날드 알바 후기 글을 작성하느라고 결국 누운 시간은 새벽 네 시 반 가량 되었다.
전날 야근을 한 탓일까,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에 대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더욱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 시간에 자고 일어나니 12시 가량 되어 있었고, 오늘이야말로 간장계란밥을 해 먹었다.
그리고 또 대충 탱자탱자 있다가... 입이 심심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던 딸기 파이도 먹고 과자도 먹고
이미 매장에서는 딸기 파이 이게 전부 다 떨어져서 구할 수 없다.
냉장고에 쟁여두길 잘했지,,, 진짜 넘나리 맛있다.
올해는 이제 끝이라는 거니까 그건 좀 아쉽다.
그리고 시간이 좀 됐길래 후딱 데일리 루틴을 시작.
오늘 성경 필사 할 분량은 무려 67절이나 되는데, 평소 20~30절 쓰는 게 거의 1시간 반 가량 걸리니까 그것의 두 배인 3시간 이상이 소요될 만한 분량이다.
마음 다잡고, 일단 쓰기 시작했는데, 한 10절 쓰다가 또 졸음이 몰려와서 잠깐만 눈 붙여야지 하고 누운 게 3시 정도였다.
세탁기 돌려 놓고 누운지 얼마 안 됐을 때 세탁이 끝났는데, 몇 분 정도 자다가 빨래 널고 다시 들어와서... 누웠다.
일어나보니 6시가 넘어 있었다.
오늘 하루 종일 뭐 한 거 없이 이렇게 해가 저물 시간이 되었을줄이야.
동생이 통화 가능하냐 하길래 그로부터 한 30분 정도 통화를 했다.
일본 놀러 올 거 계획을 하려고 하는 것 같길래 그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가 허무함을 느끼고 필사를 계속 했다.
다 쓰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10시.
저녁도 아직 안 먹은 상태라, 그대로 모자 쓰고 라멘 먹으러 갔다.
두 달 만에 먹는 라멘.
맛있었다! 역시나 꽤나 짠 맛이 강했지만.
하 566라멘 먹고 싶네
밥만 먹고 들어와서 샤워 하고 얼렁뚱땅 있다가 또 이 시간이다.
딱히 오늘도 뭐 안해서 샤워도 그냥 대충 했다.
내일은 오카자키 가서 놀 예정이다.
비가 온다는데 재밌게 놀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