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D+219, 목): 밥을 제때 좀 먹자
하.. 또 1시 50분
그렇다고 일기를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쓰면 까먹으니까 되도록 자기 전에 쓰려고 하는 거긴 한데
좀 더 일찍 자서 아침 먹을 수 있게 일찍 일어나면 좋으련만
아무튼 오늘도 느긋하게 일어나서 좀 뒹굴거리다 설거지하고 밥 앉히고 요리하고 먹으려고 하니깐 딱 점심 시간이 되어 있었다.
조금 남겨둔 닭고기랑 양파랑 감자랑 해서 마늘도 넣어서 카레 만들어 먹었따.
풍미를 좀 더 올리고 싶어서 버터까지 넣었다. 버터 치킨 카레!
밥 먹고 제대로 이번엔 냉장고에 넣어뒀으니까, 토요일까진 먹을 수 있겠지? 4인분이니까
그리고 씻으면서 수염도 정리하고 여차저차 하고 나서 도서관으로 자전거 타고 출발.
한 시 쯤에 출발했는데, 날이 꽤나 추운 것 같아서 후드티 꺼내 입고 그 위에다 자켓도 하나 걸쳤다.
평소보다 일찍 간 이유라고 한다면,
성경 필사 본문이 한 장 하고도 어제 못 쓴 분량까지 있어서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예정이었기 때문
자전거가 있어서 도서관 가는 데 있어서 부담은 없는 편이다.
한 시 반 쯤 도착해서 150분 자리 예약하고 열심히 쓰다가 시간 다 되어서 추가로 60분 예약.
해서 총 세 시간 반 동안 앉아 있었다.
다 하니까 5시 되어 있던데, 조금이라도 일찍 끝날 줄 알고 그렇게 되면 100엔샵도 좀 갔다 오려고 했는데 그냥 바로 알바 하러 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가기 전에 밥도 먹었어야 했는데, 그럴 시간은 도저히 없어서 그냥 과자 하나 먹고 갔다.
매니저가 머리 계속 기를 거면 머리핀이라도 하라고 계속 뭐라고 하시니까... 100엔샵 가면 사려고 했는데 못 다녀왔으니 못 샀는데,,, 오늘도 그 얘기를 하셔서, 잠깐 시간 남은 김에 옆에 편의점 가서 머리핀을 사긴 했는데, 이런 걸로 샀다.
근데 이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
똑딱이로 살 걸 그랬나보다. 최대한 눈에 안 띄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걸로 사긴 했는데, 뭔가 옆머리 정리하는 용도로는 쓰기 어렵달까,
거울 보고 머리 만지는 거 진짜 너무 못하는 편인데 어떻게 이걸로 머리를 고정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그냥 모자 쓰고 삐져나온 머리카락은 모자 안으로 집어 넣으면 잘 숨겨지던데 굳이 필요한가..?
그보다 나보다 머리 긴 사람들 분명히 있는데 왜 유독 나한테 더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지
내가 긴 편이 맞는 건가... 파마 때문인가...
아무튼 대충 고정 잘 하고... 근무 투입
오늘은 목요일 치고는 좀 많이 바빴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것 보다 배가 고파서 너무 힘들었다ㅠㅠ
하루 한 끼 먹고 일 못해
그래서 오늘 퇴근 맥은 사무라이 맥
인스타에서 일본 오면 꼭 먹어보라는 맥도날드 버거로 자주 뜨던데...
먹어본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이게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면서도, 단백질 충전해야 할 것 같아서 사무라이 맥으로 했다.
감튀도 미디엄, 콜라도 그냥 콜라
확실히 배를 채워야지.
뱃살만 찌더라도 이젠 살 쪄야돼 안돼
운동은... 다음달부터 다시 하기로 했으니
오늘도 저번에 그 친구 나고야 역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어 아쉽당
덕분에 밥은 빨리 먹어서 다행이지만...
밥 빨리 먹었으면 잠을 더 일찍 잘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진 않았다는게 좀,, 하ㅠ
내일은... 움직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