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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60] 두 달이나 지났는데 아직 안 가본 곳이 많구나

일기 29 2026. 5. 24. 00:28

2026/05/23 (D+60, 토): 두 달이나 지났는데 아직 안 가본 곳이 많구나

오늘은 교회 친구들 몇 명이서 스시로에서 점심 먹기로 약속을 잡은 날이다.

아침에 적당히 일어나서 아침 밥은 먹고 싶어 어제 사왔던 빵(멜론 크림빵!!!)을 먹고 공부 좀 하다 보니 시간이 벌써 준비하지 않으면 늦을 시간이 되어 빠르게 씻고 다듬고 후다닥 챙겨서 나갔다.

지도를 불러오는 중...

안 가봤던 스시로 나고야 점.

플랫폼에 들어가기도 전에 바로 열차 한 대를 놓쳐 버려서 일행에게는 5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말해 두었다.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도입된 스시로

그런데 여기 스시로는 뭔가 대단했다. 자리에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도입 됐는데, 이걸로 주문이 가능하고, 뭣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원래 있던 태블릿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먹은 접시

뭔가 내 페이스 대로 먹고 싶었는데 주문을 같이 넣더라. 그다지 원하진 않았지만 몇 접시 그렇게 받아 먹다가,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시키고 해서 이만큼 먹게 되었고, 나중에는 나는 그거 안 시켜줘도 된다고 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했다.

디저트도 달달하게 챙기고, 잘 먹어서 인당 2,875엔 나왔다.

접시에 색깔 구분도 안 되어 있어서 확실히 자신이 어떤 가격대의 음식을 먹었는지 구분이 어려운 거라 그냥 최대한 공평하게 낼 수 있도록 그랬던 것 같기는 한데... 계산 복잡해도 그냥 따로따로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 한국식으로다가.

아무튼 밥 느긋하게 먹고 그냥 바로 집에 갔으면 했지만 어째서인지 쇼핑몰 구경을 하러 갔다. 이것은 얼마 전 토요일에 교회 사람들과 함께 멀리 스리랑카 카레 먹으러 갔던 날과 비슷한 흐름이었던 것이다.

근처에 큰 이온몰이 있었나보더라.

지도를 불러오는 중...

공원과 정원도 있는 꽤 아름다운 장소였다. 날씨가 좋았으면 풍경은 더 좋았을 테지만, 더운 것보다는 그래도 좀 흐려도 시원한 게 낫기에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다.

이온몰 노리타케 가든점 공원

이온몰 노리타케 가든점 공원2

단체사진

내 큰 앉은 키가 여기서도 돋보였다. 다들 비율이 좋은건지,,, 그리고 인원 구성도 한 명은 인도 사람, 한 명은 스리랑카 사람, 한 명은 일본 사람 같았는데 대화 내용 들어보니 아닌 것 같은,,, 어디 사람이지? 그리고 한국 사람으로 꽤 특이한 조합이었다.

마리오카트

게임도 한 판 하고, 서점 구경도 했다.

타츠야 서점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차 주차한 스리랑카 친구가 아무것도 여기서 산 게 없어 주차 할인을 못 받게 되었으니 뭔가 살 겸 저녁도 해결하기 위해 버거킹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약간 근데 돈은 돈대로 쓰고 여기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 사실상 할인을 받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긴 했지만 뭐 상관 없다고 하니,,,

버거킹이 양이 푸짐하긴 한데, 뭐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맛인 것 같다. 맥도날드 신제품이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가격적으로 보면 맥도날드가 많이 비싸져서 버거킹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러나 저러나 또 하루가 잘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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