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D+69, 월): 6월이라고 덥기는 하네
오늘은 별 내용은 없는 하루였다.
아침에 어제 사왔던 물 탄 맛 우유와 시리얼을, 이번엔 제대로 설탕 코팅 된 시리얼로 사서 맛나게 말아 먹고, 설거지는 방치해두고...
공부를 좀 하다가 다시 졸려서 잤다가 점심 쯤 일어나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카레용 고기는 따로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다진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덤으로 남아있던 라유를 좀 넣어서 먹었는데, 아주 잘 어울리고 풍미를 올려주면서 매콤하게도 만들어줘 더욱 맛있게 먹었다. 다만 야채를 기름으로 볶고 고기를 넣고 카레에 버터를 넣고 마지막에 라유까지 넣었으니 지방 섭취가 상당했을 것 같아서 건강이 좀 걱정되는 맛이었다...
저번에도 몇 번 더워서 에어컨을 틀기는 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다. 27도로 맞췄더니 그래도 살만 해서 이대로 있었다.
오늘은 알바를 4시부터 10시까지로 잡았다. 수요일에 한국으로 가는데 이번 주 일 할 날이 오늘 내일 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록 중간에 쉬는 시간이 들어가는 바람에 오늘 총 근무 시간은 5시간으로 되어 버리지만... 다른 날에 조금씩 넣어서 한 달 제한을 꽉 채워야겠다.
아무튼 그렇게 밥 먹고 공부 좀 하다가 알바 하러 갔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야 속 티를 안 챙겼음이 떠올라버렸다. 그냥 입고 있는 라운드 티 입고 일 할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보이기 때문에 그냥 편의점에서 브이넥 티 하나를 사고 말았다. 그런데 옷 갈아 입을 때 보니 벨트를 또 안 챙긴 것...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고민하다가, 바지 잠그는 부분을 오른쪽 주머니 부분에 걸어서 어찌저찌 허리춤에 맞추기는 했다. 풀리면 사고다,,, 간단히 움직여 봤는데 생각보다 잘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쉬는 시간까지만 잘 버티자 생각하고 근무에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일 하는 중간에 한 번 풀려버렸으나 잠시 숨 돌릴 틈이 나는 타이밍에 풀려서 재빠르게 다시 정비하고 일 시작했다.
그렇게 일 열심히 하다가 쉬는 시간이 찾아와 얼른 옷 갈아 입고 집 도착하니 시간이 7시 20분쯤 되었다. 빠르게 카레 불 올리고 벨트 챙기고 화장실 갔다 와서 불 끄고 밥 퍼서 카레 붓고 빠르게 밥 먹었더니 대충 35분쯤 되어 빠르게 벨트 챙겨서 나갔다.
무사히 도착해서 옷 다시 갈아 입고 10시까지 일했다.
알바... 전보다는 그래도 좀 익숙해졌다고 좀 빨라진 것 같기는 한데 아직 많이 느린 것 같다. 특히 햄버거 포장지는 왜 이렇게 한 장씩 안 꺼내지는지 이것 때문에 특히 더 버벅거리게 된다ㅠㅠ
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