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1 ~ 2026/07/02 (D+99 ~ D+100, 수 ~ 목): 여독
돌이켜 보니 딱히 뭘 하지 않아서 따로따로 올릴 필요도 없을 것 같아 한번에 기록
화요일에 그렇게 멀리 다녀오고 나서 확실히 충격이 컸는지, 다리가 많이 뻑뻑했다.
그래서 이틀간은 카페를 안 가고 집에서 공부를 하려 했던 것 같다. 오랜 기간 빅(?)데이터에 의하자면 분명 졸면서 했겠지만, 머릿속에 집어 넣어야 하는 단어들은 다 학습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N3 단어도 한번씩 복습하고.
수요일 점심에는 내가 자랑하는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었다. 냉동 돼지고기를 사두니 역시 이쪽이 요리 만들어 먹기에는 훨씬 편리하다. 생고기가 더 맛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뭐 설거지 하고 또 쉬엄쉬엄 공부 하다가 알바 갔다.
다음날도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공부했다.
공부하다가 슬슬 추석때 한국 돌아갈 일정을 잡을 때가 된 것 같아 스카이스캐너로 가격 비교 하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무려 10일짜리 일정...! 인데 가면 뭐할까.
티켓 예매하고 또 적당히 있다가 알바 하러 가는데, 오늘도 가는 길에 있는 음악회관에 사람이 엄청 많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무슨 행사가 있나 게시판을 살펴보는데, 오늘 행사는 모르겠고 내일부터 OfficialHIGEDandism 공연 한다고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매 추첨을 언제부터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있었다니 조금 아쉬웠다.
그나저나 이 양반들 지금 보니 수염도 없는 양반들이 활동명에 HIGE(히게, 수염)를 붙이다니. 직무유기 아닌가?
그렇게 알바 열심히 하고 귀가해서 햄버거 먹고 잤다.
역시 맥도날드 새우버거는 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