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워홀리항민. 일기
[D+46] 오늘 뭐했지
2026/05/09 (D+46, 토): 오늘 뭐했지 토요일. 직장인이라면 5일간 있었던 몸의 피로를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주말이다. 하지만 직장이 없는 나에게는 그저 다른 날과 똑같은 그저 하루일 뿐. 그러나 아침에는 조금 일찍 눈이 떠져서 6시에 한 번 눈이 떠지고 9시에 본격적으로 눈이 떠졌다. 일찍 일어나면 뭐해, 딱히 할 게 없어서 그냥 어제 사왔던 빵 몇 점 먹고 컴퓨터로 공부를 조금 해줬다. 워홀 일기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내용이긴 한데, 계속 만들고 있던 JLPT 학습 기능 관련해서 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AI를 붙여서 학습 시 새롭게 갱신되는 문장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만 이걸 서버가 돌아가고 있는 컴퓨터에서 돌리는거라 사양 문제로 아주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게 문...
[D+45] 여행 후에는 좀 쉬어야...?
2026/05/08 (D+45, 금): 여행 후에는 좀 쉬어야...? 어제의 여독(?)으로 몸이 상당히 피로했는지 아침에는 유독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눈은 늘 일어나던 시간에 떠졌으나 실제 활동에 돌입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사실상 그렇게 귀중한 아침 시간을 보내버리고, 점심을 바로 먹을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집에 반찬이 없음을 깨달았다. 사실 그 이전에, 밥을 새로 지어야 하는데 밥을 짓기가 귀찮았던 것 같다. 또 늘 먹던 음식만 만들어 먹으려니 아무래도 슬슬 질려서 다른 메뉴를 생각하던 도중 닭볶음탕이 생각났으니, 일단 장 보러 가되 저녁 재료를 사되 점심은 도시락을 사먹어보고자! 상점가로 향했다. 닭이랑 감자랑 기타등등 사고... 도시락을 샀는데 그것은 바로 : P의 여행은 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까? 오늘은 어제 교토 여행에 이어 오사카를 여행하기로 했다. 아침에 9시 조금 안되서 일어나 간단하게 씻고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나갔다. 생각보다 캡슐호텔이 좋았다. 완전 최저 등급보다 한단계 윗급으로 이용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귀마개 차고 자니 주변 소음도 크게 문제 없었던 것 같고... 나름 잘 잔 것 같다. 이불이 조금 얇아서 살짝 추위를 느꼈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말이다. 날씨도 좋고, 생각보다 좋은 기분으로 숙소를 떠났다. 앞으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한 치 앞도 모른 채... {: width="4000" ...
[D+43] 고즈넉한 이곳은 교-토 (스압)
2026/05/06 (D+43, 수): 고즈넉한 이곳은 교-토 (스압) 다음주부터 알바를 시작하게 되므로 남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의미 있게 써보자... 라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누리자는 생각이 들어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작정 오가는 신칸센만 예매해 놓았었다. 오늘은 그 신칸센 열차를 타고 교토로 가서 여행을 즐겨보기로 했다. 내심 기대 같은 것은 별로 하지 않았었는데 왠지 새벽에 잠을 여러번 설친 것 같다. 네 시에 한 번 깨고 일곱 시에 한 번 깨고 여덟시 반에 일어났다. 외출 준비와 숙박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방에 싸고 아침으로 간단히 콘푸로스트를 먹었다. 무인양품에서 산 백팩... 이런 백팩을 무슨 백팩이라고 불러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피복의 부피를 줄이고 경량화된 ...
[D+42] 어린이날인데 나에게는 방콕데이.
2026/05/05 (D+42, 화): 어린이날인데 나에게는 방콕데이. 전날 일찍 잤는데도 아침에 알람 듣고 일어났는데 피곤해서 결국 두어시간을 더 자서 9시간 반에 일어났다. 좀 일찍일찍 일어나서 갓생 좀 살아볼려 했더니만 몸이 따라주질 않넹 ^^; 아침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그냥 천천히 움직여서 일찍 점심 준비를 해서 밥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메뉴는 또끼소바(또 야끼소바)와 고기완자... 고기완자 가격이 싸서 샀는데 그냥 예상이 가는 맛에 그렇게 맛이 있지도 않았다. 소스를 최대한 써서 해먹어야지 안되겠다. 밥 ...
[D+41] 스리랑카 카레와 라라포트
(하루 밀려씀) 2026/05/04 (D+41, 월): 스리랑카 카레와 라라포트 오늘은 교회 사람 몇 명이랑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다. 교회에 스리랑카 출신의 사람이 있는데 인도에서 오신 분이 그분의 고향 요리인 스리랑카 카레를 파는 카페에 예약을 하셨다. https://maps.app.goo.gl/NYvmvbutSNevtFL77 집에서는 거리가 상당했다. 그래서 전날 차를 끌고 가시는 분(목사님) 차를 나고야역에서 얻어 타서 가기로 했다. 나고야 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좀 남아 가챠샵에 방문에서 몇 개 뽑았다. ![나...
[D+40] 막쿠도나루도
2026/05/03 (D+40, 일): 막쿠도나루도 오늘은 교회 갔다가 저녁에 맥도날드에서 알바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날이다. 왠지 요즘은 아침마다 장 활동이 활발해서 화장실에 앉으면 에,,, 시원하다. 지난주에는 9시 30분에 일어나서 시간이 조금 촉박했는데, 오늘은 9시에 일어나서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길을 걷는데 웬 엄청나게 시끄럽게 스피커로 이상한 노래를 트는 검은색 봉고차가 지나가는데 좀 너무할 정도로 소리가 컸다. 너무 시끄러웠다. 아무튼 그렇...
[D+39] 첫 클라이밍
2026/05/02 (D+39, 토): 첫 클라이밍 오늘은 쉬는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특별히 뭔가를 해야지 하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매일 쉬는 날이긴 했지만) 아침 먹으려고 시리얼을 준비해 뒀었는데, 빨래 널고 화장실 다녀오고 여차저차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서 아침 밥 때를 놓쳤다. 그래서 아점으로 시리얼을 먹었는데, 양이 애매하게 남아서 그냥 큰 그릇에다가 다 냅다 부어서 거의 2그릇 정도 되는 양을 먹어주었다. 덕분에 배가 든든했다. 조금 쉬다가, 날씨도 오늘 좋겠다, 클라이밍을 한번 하러 가보자 생각이 들어서 저번에 알아봐뒀던 클라이밍장으로 가기로 했다. {: width...
[D+38] 먹구름은 드리웠는데 비치는 태양
2026/05/01 (D+38, 금): 먹구름은 드리웠는데 비치는 태양 오늘도 듬뿍 늦잠 자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조금 시간 때우다 바로 점심 먹을 준비를 해주었다. 토마토 소스와 우유를 활용해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주었다. 밥이 좀 남아서 밥과 파스타를 같이 넣어서 먹었다. 뭔가 레시피가 부족했는지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었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나의 부족한 일본어 실력을 처절하게 깨닫고 온라인 수업을 받기로 한 날이다. 퀸예진 유튜브 광고를 보고 사이트에서 같은 선생님으로 예약을 한건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레슨 시간을...
[D+37] 역시 비 오는 날은 기분이 쳐지는구나
2026/04/30 (D+37, 목): 역시 비 오는 날은 기분이 쳐지는구나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왔다. 막 쏟아지는 비는 아니었지만 이슬비가 계속 내렸다. 아침을 간단히 콘푸로스트 + 딸기잼 + 말차가루 + 연유의 조합으로 말아먹고 널어뒀던 빨래를 걷었다. 어제 말도 잘 못하는 와중에 맥도날드에 늦게 서류를 받으러 가버리는 바람에 찍히지는 않았을까 오치콘데이루 토코로데 조심스럽게 점장님께 언제 방문하는 게 좋을지 연락을 드렸다. 미리 준비했던 사죄문?을 읊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ㅠㅠㅠㅠ 그러다가 4시 이후 오라고 해서 4시쯤 늦지 않게 가겠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遅くなるようにします 라고 말해버렸다. 이거 그대로 번역하면 늦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한 거거든... 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