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워홀리항민. 일기
[D+80] 위기는 한 달 마다 오는 건가?
2026/06/12 (D+80, 금): 위기는 한 달 마다 오는 건가? 이번 주는 나 왜 여기 있나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동이 일찍 트는 탓인 건지 아님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 건지 잠도 늦게 오고 아침에는 너무 일찍 깨고, 무기력감이 가득했다. 오늘도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핸드폰 좀 하다가 계속 누워 있으면서 단어 공부 하고 졸려서 자고 다시 일어나서 점심 먹고 또 공부 하고 시간 돼서 알바 하러 갔다. 그나마 알바라는 구속이 있어서 움직이기라도 했지, 그것도 아니었으면 이 생활이 유지가 되었을까 하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내 심란한 마음을 아는지 오늘 알바는 무지막지하게 바빴다. 금요일이라 그런 건지, 알바 가는 길에 무슨 예술회관 앞에 사람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 그 사람...
[D+79] 사람 좀 만나라
2026/06/11 (D+79, 목): 사람 좀 만나라 오늘도 왠지 좀 많이 일찍 일어나게 되어 배도 고프고 그래서 마지막 남은 우유로 시리얼을 말아 먹고 아침을 시작했다. 곧바로 공부를 좀 하다가 정오 쯤 되니 다시 졸리기 시작해 한 두시간 자고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신라면에 파송송 계란 탁 실비김치가 아주 예술이었다. 또 공부 하다가 알바 하러 갔다. 알바 끝나고는 햄버거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집에 밥도 해놨으니 간단하게 차려 먹기로 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참치, 고추참치 캔과 실비김치와 미소된장국 해서 먹었다. 간편식이 잘 나와서 자취러들에겐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괜히 우울하고 그래서 도저히 이대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극 ...
[D+78] 미라클 모닝(?)
2026/06/10 (D+78, 수): 미라클 모닝(?) 오늘은 평소보다 아침에 눈이 너무 일찍 떠지고 잠도 더 오지 않길래 오전 7시 쯤부터 일어나버렸다. 잠이 안 왔던 것은 사실 배가 너무 고팠던 탓이기도 하다. 햄버거를 저녁으로 먹으면 먹을 때는 엄청나게 배 부른데, 묘하게 허기진 느낌이 드는데 그게 아침에도 영향을 줄 줄은 몰랐다. 어쨌든 햄버거의 나비 효과 때문인지,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으니 고마워 해야하나?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시리얼을 말아 먹었다. 우유를 월요일에 편의점에서 안 사왔으면 어쩔 뻔했어,, 밥 먹고 나서는 시간이 대충 8시 쯤 되었었는데, 식재료를 사야 해서 마트로 갈 준비를 했다. : JLPT D-26. 어제 귀국(?) 하자마자 조금 밖에 못 쉬고 바로 일 하러 가서 그런지... 그간 푹 쉰 날이 없는 것 같았다. 오늘은 그래서인지 열 시 넘어서 일어났다. 뭐... 평소에도 알람 없으면 이 시간 쯤에 일어나지만 ^^; 일어나서는 어제 사왔던 도너츠 빵과 우유를 먹고 푹 쉬어 주기로 했다. 그래서 홈페이지 의뢰 작업 좀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 쯤, JLPT 공부를 해야지 뭘 하고 있는 것인가 깨달아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그로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한 두어시 쯤에 어제 사왔던 신라면 로제 컵라면을 먹었다. 신라면 툼바에 비하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실비김치와 함께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실비김치...
[D+76] 다시 워홀 일상이다!
2026/06/08 (D+76, 월): 다시 워홀 일상이다! 아침에 김포공항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5시 40분에 알람을 맞춰 두었으나, 알람 듣고 일어났으나 다시 끄고 잠에 들어버렸는데, 어머니가 6시에 깨워 주셔서 다행히 일어나 늦지 않을 수 있었다. 빠르게 준비하고 짐 싸서 6시 30분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어폰을 잃어버려 아무런 소리 없이 그렇게 이동하는 시간이란... 참 쉽지 않았다. 그냥 뭐 버스에서는 잠이나 자는 거지. 그렇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뭘 먹나 하다가 푸드코드를 갔는데 가격이 좀 아침으로 먹을만한 가격대는 아니어서 잽싸게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에그드랍이 보여서 거기서 해결해 주었다. 음료수까지 9천 얼마 나...
[D+71 ~ D+75] 투표하러 갔다가 웬 일
2026/06/03 ~ 2026/06/07 (D+71 ~ D+75): 투표하러 갔다가 웬 일 이번에 대한민국 지방선거 기간에 맞춰 투표 하려고 한국에 들어갔다. 전날 발생했던 태풍 경보로 인해 전철과 비행기가 잘못될 위험이 있어 밤에 잠도 잘 못 잤다. 사실 알바 하고 짐 싸고 가기 전 집안일 같은 거 마무리 하느라고 늦게 누운 탓도 있지만... 한 세 시간 정도 밖에 못 잔 것 같다. 어쨌든 전철이 출발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예 태풍이 들이닥치기 전에 빠르게 공항으로 가기 위해 첫 출발 편으로 공항으로 넘어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왔지만 전철은 무사히 움직여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 widt...
[D+70] 한국행 전날
2026/06/02 (D+70, 화): 한국행 전날 한국에서 선거 치룰 겸 부모님 생신 축하 하기 위해 한국에 잠시 돌아가기로 한 전날이다. 평소(?)와 같이 빈둥대며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 먹고 공부 좀 했다. 오전엔 날씨가 괜찮았다. 그렇게 있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어 점심 밥을 간단하게 간장 계란밥으로 해결해줬는데 계란 2개로 플렉스 좀 해줬다. 남은 라유도 다 털고. 점심 먹고는 한국에 사갈 간식거리나 추...
[D+69] 6월이라고 덥기는 하네
2026/06/01 (D+69, 월): 6월이라고 덥기는 하네 오늘은 별 내용은 없는 하루였다. 아침에 어제 사왔던 물 탄 맛 우유와 시리얼을, 이번엔 제대로 설탕 코팅 된 시리얼로 사서 맛나게 말아 먹고, 설거지는 방치해두고... 공부를 좀 하다가 다시 졸려서 잤다가 점심 쯤 일어나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카레용 고기는 따로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다진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덤으로 남아있던 라유를 좀 넣어서 먹었는데, 아주 잘 어울리고 풍미를 올려주면서 매콤하게도 만들어줘 더욱 맛있게 먹었다. 다만 야채를 기름으로 볶고 고기를 넣고 카레에 버터를 넣고 마지막에 라유까지 넣었으니 지방 섭취가 상당했을 것 같아서 건강이...
[D+68] 진짜 스리랑카 요리를 먹었다
2026/05/31 (D+68, 일): 진짜 스리랑카 요리를 먹었다 오늘도 평범한 주일이 찾아왔다. 아침에는 어제 저녁에 장볼 때 사왔던 빵과 우유를 먹었다. 우유를 근데 두번째로 싼 걸로 사왔는데, 일본 우유는 탈지분유를 쓴 우유와 진짜 원유를 우유팩 위에 홈이 나있는지 여부로 알 수 있는데, 이번에 산 우유는 홈이 나있지 않은 우유였다. 탈지분유로 만든 우유는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가장 싼 우유는 저지방 우유라고 떡하니 써있었는데, 내가 산 우유는 한눈에 저지방이라는 정보는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우유를 한 입 따라 마시는데 확실히 뭔가 싱거운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내가 산 우유도 저지방 우유였던 것이었다. 근데 뭐 어째. 이미 샀는데 빨리 마셔 버려야지. 어차피 수요일부...
[D+67] 오랜만에 클라이밍
2026/05/30 (D+67, 토): 오랜만에 클라이밍 오늘은 다른 사람들과 클라이밍을 하기로 약속을 잡은 날이다. 근데 원래 모이기로 했던 인원들이 더 있었는데 하나 둘 일정이 있거나 아파서 못 나오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거 참여자가 없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러면 그러는대로 혼자라도 운동 해야지 생각 하고 있었다. 일어나서는 바로 빨래 하고 동시에 밥을 했는데, 빨래가 완성되고 밥도 완성됐다. 빨래 널고 아점으로는 간장계란밥 만들어 먹었다. 검은 것은 라유다. 매운거,,, 근데 그냥 적당히 맛있게 매웠다. 약속이 세시라 그 전까지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