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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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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6] 데이터 난민,,,

    2026/03/30 (D+6, 월): 데이터 난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결심한 날이다. 행정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거의 다 처리했고, 딱히 할 일도 없던 날이니까, 집에서 밀린 일기나 쓰고, 딸기청도 만들고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던 중 전날 사뒀던 3GB의 데이터를 다 소진해버려 인터넷이 느려짐을 경험했다. 더이상 참을 수 없던 나는 마침 100엔샵을 들러 족집게를 사야 했기 때문에 집을 나와 상가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eN6j78FAJGACV4hw7 비가 온다던 하늘은 맑은 척을 하고 있었다. 우산을 챙겼지만 쓸모 없어지는 것인가 싶은 생각을 했다. ![](/file/6cf64845-93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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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4. 6. 2026. 4. 27. 82
  • [D+5] 일본에서 처음 교회를 가보다, 요리를 하다.

    2026/03/29 (D+5, 일): 일본에서 처음 교회를 가보다, 요리를 하다. 일본에 온지 여섯째 날, 일요일이다. 나는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주일(일요일)에는 교회를 다닐 생각이었다. 전날 있었던 일 전날에는 공원에 가기 앞서 역에서 집 가는 길 사이에 있는 교회를 사전에 탐색해 보았었다. 하지만 아무리 토요일이라지만 내부에서는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고, 뭔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마침 윗층이 기독교백화점이 있는 것 같길래 조심스럽게 올라가보았다. 약간 의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그리고 사장님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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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4. 5. 2026. 4. 27. 98
  • [D+4] 벚꽃 보~러 갔다가 사람 구~경 하고 떠나간다

    2026/03/28 (D+4, 토): 벚꽃 보-러 갔다가 사람 구-경 하고 떠나간다 토요일이다. 워홀 와서 처음으로 맞는 토요일. 주말에는 늘 그랬듯이 집에서 뒹굴면서 쉬고 싶었다. 그런 기분이었을까,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난 것 같다. 오전부터 등기우편을 하나 받고, 뒤이어 전날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들러가셨던 택배 기사님의 부재표를 받고 재배송 신청한 택배,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 급하게 싸서 보냈던 택배가 도착했다. 등기우편은 보험증이었다. 부동산에서 계속 이거 언제쯤 받을 수 있냐고 빨리 달라고 요청을 주셨었는데 드디어 받아서 받자마자 바로 부동산에 보내주었다. 날씨도 좋고 하니 벚꽃 구경하러 공원으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2MxGG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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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4. 2. 2026. 4. 27. 92
  • [D+3] 은행 계좌 만들기, 느긋하게 빅카메라 쇼핑, 중고 자전거 구매를 고민

    2026/03/27 (D+3, 금): 은행 계좌 만들기, 느긋하게 빅카메라 쇼핑, 중고 자전거 구매를 고민 금요일. 이래저래 바쁘게 나날들을 보내고, 아주 바쁘게 일처리 할 것은 없는 날이었다. 딱 하나, 중요한 일 중에는 은행 계좌 만드는 일만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오전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그동안 미뤄뒀던 다른 택배 박스들을 정리하고 나갈 준비를 한 뒤에 은행 계좌 만드는 절차에 대해 검색해 보고 있는데, 요즘은 어플로도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 출처: [일본 워홀] 유쵸통장 개설 방법 총정리 | 우체국 창구 또는 앱으로 개설 가능 그래서 외출 복장인 채로 침대에 반쯤 걸터 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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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4. 2. 2026. 4. 27. 88
  • [D+2] 월세 납부와 장보기와 중고가전 쇼핑

    2026/03/26 (D+2, 목): 월세 납부와 장보기와 중고가전 쇼핑 우리 집에서 눈을 뜬 두번째 날이다. 첫날은 우리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잤으니까. 퇴직을 하게 되어 더이상 고정된 시간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 반지하가 아닌 고층 건물이라서 아침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햇살(비록 북'동'향이지만...) 덕분에 아무런 방해 없이 아주아주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어 행복감을 느꼈다. 물론, 알람 없이 9시 경에 일어날 수 있었더라면 누구라도 행복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동안은 반지하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아무리 늦게 일어나더라도 햇빛 없이 어둡기만 해서 개운하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것도 낭만이라,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살아왔지만 낭만은 얼어죽을 낭만, 역시 좋은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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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4. 1. 2026. 4. 27. 115
  • [D+1] 가구와 행정처리와 전등 달기와 택배 받기

    2026/03/25 (D+1, 수): 가구와 행정처리와 전등 달기와 택배 받기 일본으로 넘어오기 전에 워홀 카페에서 미리 귀국짐 판매하는 한국인과 연락하여 일부 가구를 중고로 거래하기로 했던 날이다. 가구이다보니 직접 운반할 수는 없어서 거래 예약과 동시에 일본에서 우리나라 숨고와 같은 서비스 <미츠모어>에서 용달차를 의뢰해 운반하기로 했다. 미츠모어(ミツモア)는 Meets More라는 의미와 견적이라는 뜻의 단어 見積もり(みつもり)가 합쳐진 의미로 탄생한 이름인 것 같다. 중고 예약과 동시에 견적을 알아본 날짜가 대략 3월 4일이었는데, 여러 전문가들에게 금액을 제안받고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사람에게 문의했다. 가장 저렴했던 전문가는 날짜가 맞지 않아 예약이 어려웠고, 그 다음 전문가에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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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3. 31. 2026. 4. 27. 162
  • [D-DAY]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나는 무언가 치밀하지 못했고

    사실 나는 여기에 워홀 일기를 매일 쓰려고 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일들도 바쁘고 몸도 피곤한 나머지 기록을 남기고 싶어도 남기지 못했다. 남기지 못한 것인가 그냥 게을렀던 것인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일기를 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일기를 부지런히 쓰는 타입은 아니었다. 방학숙제로 일기 쓰기가 있었는데 거의 매번 밀려서 썼던 것 같다. 이번 일기도 그런 맥락으로 쓰여질 것 같다. (워홀 하면서 유튜브 시작할거라는 말도 내뱉었지만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 2026/03/24 (D-DAY, 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나는 무언가 치밀하지 못했고 한국에서 사실 출발하기 전부터 무언가 준비가 부족했다고 느꼈다. 4년 가까이 살던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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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3. 30. 2026. 4. 27. 115
  • [D-28] 관광비자로 현지 부동산 계약하기 (feat. 나고야 헤야찬스 部屋チャンス)

    필자는 작년(2025년) 4분기 워홀 신청해서 이제 3월 말쯤부터 워홀 시작하기로 결정한 워홀러이다. 본 게시글은 일본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 "바나나워홀"에 등록한 게시글이며, 내 블로그에도 아카이빙 하고 싶어 문체를 바꾸고 올린다. 왜 나고야? 남들이 많이 가지 않을 것 같고 일본 현지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막연한 생각에 나고야로 워홀을 결정했다. 애매하게 성수기를 빗나가는 시기 (혹은 가장 바쁜 시기?) 에 생활을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집 구하는게 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다. 나랑 비슷한 시기에 워홀 가시는 유튜버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지금 준비를 하고 계시단 이야기를 하셨고,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보통 집 구하는 시기보다는 살짝 이른 대략 50일정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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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3. 9. 2026. 4. 27.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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