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4 (D+102, 토): 결전의 전날
드디어 시험이 내일로 다가왔다.
집에서는 어제 못 다 푼 독해 문제를 천천히 읽어보고, 답을 맞춰보고, 점심을 먹었다.
밥이 다 떨어져 아주아주 오랜만에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섞어서 먹었다.
그런데 먹고 나니 혈당 스파이크가 직격으로 느껴져서 좀 쉬고 있다가 아무래도 긴 집중력이 필요하게 될 것 같아 카페로 향했다.
먼저는 집 앞에 있는 스타벅스. 하지만 여기는 사람이 다 차 있어 앉을 자리가 없어 보였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가나야마 역에 있는 스타벅스?
그러다가 알바 스케줄 확인도 필요하니 일단 가나야마 역으로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히게단 공연 날이라고 사람들 줄 서있는 모습...
그러다 문득, 나고야 역 상가 15층에 있는 스타벅스가 생각나 거기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도착하니 경치는 끝내주게 좋았는데 여기도 사람이 꽉 차 있어 앉을 자리가 없었다. 주변에 있는 스타벅스들도 가봤으나 공부 금지 장소이거나 테이블이 협소한 그런 곳이었다.
허탈한 기분에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생각이 들어 마지막으로 또 갈만한 스타벅스를 물색했더니, 조금 걸으면 있는 이온몰에 스타벅스가 있는 것을 확인,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여기도 사람이 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어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이젠 정말 끝인가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2층 말고 1층에도 매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서둘러 가보니 여기는 그래도 자리가 있었던 것이다!
얼른 주문하고 앉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가는 길, 비는 오고, 긴장감과 생각은 깊었다.
그리고 내일 혹시 너무 긴장해서 집중을 제대로 못할 것을 고려해 은단도 구매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도 시험 문제를 공부했다.
이 사이트 괜찮은 것 같다.
그렇게 공부 하느라고 밥 때도 놓치고 끝나니 11시가 넘는 시간.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시간도 늦었고 간단히 먹고 싶어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전에 마트 가서 사온 떡볶이를 돌려 먹었다.
새콤달콤매콤한 맛...!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