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D+114, 목): 몰입
간만에? 밍기적 거리면서 일어나며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아침 밥 때는 지나서 그냥 스킵하고 바로 노트북 열어서 작업을 시작했다.
이 블로그에는 검색 기능이 없었는데, 하루 종일 그거 구현하느라고 풀 집중을 때렸다.
예전에는 뭐 구글링 해가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진짜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을 했을텐데, 확실히 AI 덕분에 기술 구현이 훨씬 쉬워졌다.
직접 공부하면서 손코딩을 한다고 하더라도 계획 수립 단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떤 설계가 더 나은 방향인지를 알 수 있어서 큰 틀을 잡기가 더 쉬워졌고 그로 인해 결과물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많이 단축된 것 같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이러한 것들... 누가 알아주겠냐만은, 지적 탐구심 하나 만큼은 채워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차라리 블로그 조회수 좀 잘 나와서 광고라도 좀 붙여서 수익이라도 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구글 이 녀석이 아예 내 블로그를 블랙리스트 한 것 같단 말이지ㅠㅠ
그래도 꾸준히 조회수 채워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늘 같은 사람들이 봐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맙슙니당❤️
(사실 그 중 절반은 아마 나 본인일 것)
눈치 챘나 모르겠지만, 그리하여 블로그의 버전이 0.5 번 대에서 0.6 번 대로 점프를 하게 되었다. 이 블로그의 버전이 0 점 대를 벗어나는 미래는 아마 조회수가 잘 터져서 광고를 붙이게 될 때 쯤 밖에 없을 것이라, 아마 앞으로 없을 것 같다만, 소소하게 모습을 갖춰나가면서 버전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다.
그리하여 검색 기능을 갖추게 되었으니 내가 썼던 글들 나중에 찾아보기도 더 쉬워질 것 같다!
어제 썼던 이불 관련된 게시글도 찾아 보니 분명 기록은 해 놨었는데, 덕분에 언제 이불 빨래를 했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정확히 두달 전에 했었구만.
하
그래서 아무튼 이거 하느라고 점심 때도 놓치고 있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세 시가 넘어버린 것...
역시 집중하면 배 고픈 것도 모르고 한다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밥 하고 어제 먹다 남은 제육볶음과 미소 된장국으로 맛있게 먹었다.
진짜 내가 배운 요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요리인 것이다. 고마워
후딱 먹고 계속 작업 하다가 금새 알바 갈 시간이 되어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다.
핸드폰도 거의 안 쳐다보고 있었어서 문자 온줄도 몰랐는데 오전에 매니저분께서 다른 날 쉬고 일요일에 알바 들어가줄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알바 출발할 때 되어서야 가능하다고 답장을 드리긴 했는데 뭐 곧 맥날 도착하면 보게 될거라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쩔티비~
그리하야 오늘도 열심히 일했다.
별 특별한 일은 없었으나, 다들 내가 젊어 보인다고 올려치기를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다. 23살 정도 인 줄 알았다고,,, 피부도 좋다고 하고,, 딱,,히 좋지는 않은데,,,ㅎ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 해보고 싶어서 맥날을 고른 것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친구처럼 지내기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복잡 미묘하다.
퇴근 맥날은 エダマメこんコン(완두콩 옥수수)과 새로나온 초코볼 맥플러리!
좀 부실한 느낌이긴 하지만, 이렇게 했는데도 버거 세트보다 비싸다. 어쩔 수 없다.
궁금한 건 한 번 쯤은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아주 둘 다 맛있었다.
내일은 드디어 예정해두었던 가마쿠라 JR 여행 날인데, 아무것도 계획해둔 것이 없다.
빨래 많이 밀려 있어서 하고 나가야 하는데, 11시쯤 출발하면... 적당히 5시 쯤에는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그정도면 뭐... 너무 늦지는 않겠지?
가는 길에 캡슐 호텔 좀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도쿄 갔다가 복귀하는 걸로 하면 되겠는데, 도쿄... 신오쿠보나 가볼까? 족발 먹고싶다. 떡볶이도 먹고 싶고 치킨은 두 말 할 것 없고... 근데 다 먹을 수가 없겠지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