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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151] 다시 더워짐

일기 2 2026. 8. 23. 00:36

2026/08/22 (D+151, 토): 다시 더워짐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기도 전에 식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단 씻지도 않고 마트에 갔다.

모자 푹 쓰고 대충 옷 입고...


계좌에서 돈 뽑아서 페이 금액 충전하고 장 보러 갔다.

양념 친 돼지고기가 가격이 저렴하길래 오늘 밥은 그거랑 먹기로 생각하고 구매하고, 제육볶음에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넣어서 만들면 어떨까 궁금해 뼈 발라진 닭고기도 샀다.

닭고기로 요리 하는 건 처음인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양파도 사고 감자도 사고 우유도 사고 야채 믹스도 사고 깍두기가 있길래 그것도 사고 냉동 볶음밥도 사고


냉동 볶음밥 소개시켜줬던 그 유튜버가 냉동 라멘도 리뷰를 했길래 그것도 너무 궁금해 마트에 있나 찾아보니 다행히 재고가 있어서 그것도 구매했다.

아니 이 사람은 정말 말을 어떻게 이렇게 잘 하는 걸까?


그렇게 이것저것 담다 보니 오늘은 3000엔어치 정도 되는 양의 장을 봤다.


날이 다시 더워져서 좀 힘들긴 했으나 뭐 가까우니까,,,


집 가자마자 정리하고 바로 고기 굽고 간단히 식사를 마쳤다.

근데 깍두기인줄 알고 산 저 김치... 식감이 너무 물컹했다.

뭔가 입에서 바스라지는데 상당히 낯설고 불쾌한 식감이어서 맛있게 먹지 못하겠더라ㅠ

일단 사긴 했으니까 먹긴 했는데... 맛이라도 불쾌했다면 진짜 통으로 버릴 뻔했다. 그나마 맛은 참을만 했지만, 전형적인 일본 김치 맛이라 딱히 막 그렇게 맛있는 것도 아니었다.


밥 먹고 게임 한 두 판 하다 보니 갑자기 급 졸리기 시작해서 그대로 곧장 양치 하고 낮잠을 한 두 시까지 잤다.

자고 일어났을 때에는 일어나고 싶지 않았으나 잠은 더 오지 않는 것 같고 아무래도 더 자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몇 분 정신 차리고 일어났다.

그리고 오늘 저녁 약속 가기 전까지 스벅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기로 하고 씻고 나갔는데 꽤 많이 더웠다.


그리고 도착한 스타벅스는 만석이라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 사뒀던 편의점 커피로 목을 축이고 집에서 쉬기로 했다.

유튜브나 좀 보다가 바깥을 보니 또 풍경이 아름다워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밖을 보면 이런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


쉬다가 약속 시간이 되어 나갔다.


나고야역에 조금 일찍 도착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가 서점이 보여 책이나 좀 구경했다.

지도를 불러오는 중...


종교 코너는 어디에 있을까 한참 탐색하는데 아무리 봐도 안 보이길래 구석구석 다녀보다 아예 기독교 성경 코너가 따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본어 성경책 하나 살까 조금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사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일단 내려놨는데, 모임 끝나고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야 읽지. 읽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치열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다음에 가면 사와야겠다.


그리고 간 식당은 아시아 음식점이었다. 주로 태국?

지도를 불러오는 중...


나는 무슨 누들 카레랑 밥 세트를 시켰는데 맛은 있었지만 카레 맛은 아닌 것 같았다. 아무튼 맛있었다!

목사님 말씀도 듣고 밥 맛있게 먹고 궁금한 것도 질문하고 수다도 떨고 했다.

대략 20명 안쪽의 인원이 모였는데, 대모임...!


내일은 예배 준비를 조금 일찍부터 시작하고 늘 모이던 장소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세션 팀도 부른다기에 일찍 가야 한다.


그런고로 자야지

근데 배고프네... 요새 야식이 자꾸 땡기는 거 좀 문제인 것 같다ㅠ

잠을 좀 일찍 자버릇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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