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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워홀리항민.

[D+197] CHEEZE가 잘 어울리는 날씨, 리제로;

일기 3 2026. 10. 8. 02:39 2026. 10. 8. 03:23

2026/10/07 (D+197, 수): CHEEZE가 잘 어울리는 날씨, 리제로;

오늘도 아주 그냥 작정하고 잤다.

취침 시간이 계속해서 늦어지는 탓인 것 같기도 하다.

집 들어와서 딴 짓 하지 말고 빨리 자야하는데 자꾸 막 뭘 한단 말이지ㅠㅠ 그래서 갈수록 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고... 그럼 내일도 늦게 일어나겠군.

이미 내일이지만.


안된다...


아무튼,

오늘은 아예 도서관에 가서 다 할 작정으로 바로 점심 밥부터 먹었다.

라면 맛있게 끓이려면 계란 하나를 그릇에 풀어놓고 라면 평범하게 끓인 다음 면만 계란물 그릇에 건져서 면을 코팅하고 국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오늘 점심엔 라면을 먹었다는 것이다.


집안일 대충 하고 씻고 나갈 준비 마치니 두 시 정도 되어가지고, 그때 나갔다.

요즘 날씨가 참 구름 없이 가을 하늘이란 느낌이라서 참 좋은 것 같다.

아 지금 보니까 저 멀리 구름이 있었네,,, ^^;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나 조금 고민을 했는데, 셔츠를 입기에는 조금 추울 것 같고, 조끼를 입기에는 뭔가 아직 그럴 계절까진 아닌가 싶기도 해서 그냥 맨투맨을 입었는데 검은색이라 자전거 타고 갔어도 살짝 더운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바람 맞으면서 도서관 도착.

두 시간 꽉 채워서 열심히 말씀 묵상과 성경 필사 완료

원래 루틴대로라면 스타벅스에 갔겠지만, 마침 좀 가기 꺼려졌으니 돈도 아낄 겸, 가는 횟수도 줄이고 편의점 커피로 만족해야지 뭐.


시간이 남으면 책도 좀 읽으려고 했는데, 이거 하는 것 만으로 시간이 다 지나버렸다.

일본어 쓰는 게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역시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직접 손으로 일본어 써가면서 익히다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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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저물어가는 하늘이 꽤나 멋있고 선명할 것 같았는데 여기 공원은 그늘이 드리워서 딱히 멋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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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좀 할까 했으나 시간이 꽤나 늦어버려 바로 집에 가서 알바 갈 준비 하고 약간 출출해서 토스트 해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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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듣던 노래들 다 제쳐두고 오늘 같은 날씨라 그런가 치즈 노래가 매우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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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비 오더니 이런 좋은 계절이 나를 반겨주는구나.

봄이 제일 좋아 이러고 있었는데, 가을도 나쁘지 않을지도.

얼른 단풍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교토 놀러 갈거야.


오늘부터 맥도날드에서 삼각파이라는 기간한정 제품이 출시되었다.

엄청나게 바쁘다고 들어서 각오는 하고 있었으나, 상상 이상으로 바빴다.

매장 안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위기감을 직감하고 약간 일찍 옷 갈아입고 조금 일찍 일하러 들어갔다.


상상 이상으로 바빴다.

당연히 파이만 죽도록 바쁘겠구나, 이러고 생각했으나 그건 착각이었고.

햄버거도 미치도록 주문이 많이 들어왔다.

끝도 없이 움직였다.


맥도날드는 정말, 돈 버는 방법을 너무 잘 안다.

덕분에 일하는 사람만 죽어나지 아오ㅠㅠㅠ


사실 나도 굉장히 기대했던 제품이었기에 종류 별로 하나씩 구매했다.

맛도 상상 이상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진짜;;;;;

이걸 직원가로 사 먹을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버거까지 해서 이게 430엔이라니;;;


맥도날드 알바 시작한 걸 대부분 후회하지만,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된 것과 이런 맛있는 음식을 약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 만큼은 잘 했다 생각이 든다.


사실 말로만 후회하지,

여기서 알바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밥 먹으면서 뒤늦게 밀린 리제로를 봤다.

진짜 15화, 16화는 진짜 도파민이,,, 와,,,

한 주 한 주 기다리면서 보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약간 보는 걸 미뤄둔 나 극하게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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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오늘)은 목요일...

오늘만 힘내자... 그러면 3일 동안 쉰다....


자려고 누워있다가 생각나서 쓰는 오늘의 에피소드

감자튀김으로 포지션 바뀌자마자 바로 소금 치려고 소금통을 잡는데 그게 체결이 잘 안 되어 있었는지 뒤집는 순간 뚜껑이 열려 온 몸으로 뒤집어 쓰고 말았다. 그 소금이 옷 속으로도 들어가버린 것이다.

어차피 땀에서도 소금이 나오니 그거랑 별 다를 거 없겠지... 싶어 그냥 대충만 수습하고 계속 일을 하긴 했는데,

그때부터 굉장히 찝찝해서 빨리 퇴근하고 씻고 싶었다.

일단 어떻게든 덜 찝찝하게 하려고 털어내서 그나마 좀 나아지긴 한 상태로 일을 하긴 했지만 참,,,,

그거 대충 닫아 놓은 사람 누구냐고;;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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