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D+77, 화): JLPT D-26.
어제 귀국(?) 하자마자 조금 밖에 못 쉬고 바로 일 하러 가서 그런지... 그간 푹 쉰 날이 없는 것 같았다.
오늘은 그래서인지 열 시 넘어서 일어났다. 뭐... 평소에도 알람 없으면 이 시간 쯤에 일어나지만 ^^;
일어나서는 어제 사왔던 도너츠 빵과 우유를 먹고 푹 쉬어 주기로 했다.
그래서 홈페이지 의뢰 작업 좀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 쯤, JLPT 공부를 해야지 뭘 하고 있는 것인가 깨달아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그로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한 두어시 쯤에 어제 사왔던 신라면 로제 컵라면을 먹었다. 신라면 툼바에 비하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실비김치와 함께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실비김치가 진짜 사기템
대충 정리하고, 다시 공부를 하는데 졸려서 낮잠을 두어 시간 정도 잤다.
중간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뭔가 내가 꿈 속에서 깨어 있다는 것이 깨달아졌다.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신이 들었는데 내가 자고 있는 것이었다. 밖에서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같은 게 들리는데, 뭔가 너무 생생했다. 그래서 어 이거 꿈인가? 루시드 드림인가? 싶어서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푹 찔러 보았지만, 그대로 푹 찔리지는 않고 그냥 평소랑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고통은 따로 없었던 것 같다.
뭔가 애매해서 옆에 있던 사람... 동생이었던 것 같은데 포크를 달라고 해서 그걸로 두려운 마음에 손바닥을 찍어 보았지만,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이거 꿈이구나, 깨달았고, 보고 싶은 사람을 상상하며 소환을 해보았지만, 뭔가 선명하게 나타나지는 않았고, 그냥 꿈 속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일어나야지 하고 일어났는데, 계속 졸음이 몰려오고 다시 누워 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두 세 번 정도를 하고 나니 이제는 아예 못 일어날 것 같아 버려서 두려워졌다. 그렇게 열심히 일어나려고 정신을 차리다가 마침내 으어어! 하고 눈을 확 뜰 수 있었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다시 조금 공부 하다가 알바 갈 시간이 되어 알바 하러 갔다.
오늘은 열 한 시까지 알바를 했다.
요즘은 테이블 서비스를 잘 안 시켜주는 것 같다. 키친에서 일 할 정도 실력이 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인지 아님... 아직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키친에서 일했다. 그릴이랑 프라이어랑 이니시에이터랑 어셈까지 다 했다. 감튀는 안했다.
어제 데리야키 치킨 휠렛 오 버거를 먹고 이야 이거 맛있는데? 싶었는데, 누가 그걸 패티 더블로 시킨 것을 보고, 이거 약간 킥인데 싶어서 나도 집에 갈 때 그거 포장해 갔다.
약간 간장치킨 먹는 것 같아서 너무 맛있었다. 소스가 조금 많긴 했지만,,,
내일 할 일은 화장지 사기.